광주은행, 전남 외국인 어업 근로자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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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전남 외국인 어업 근로자 금융 지원

목포수협과 포용금융 실천 협약

(왼쪽부터)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이 목포수협과 손잡고 전남지역 수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금융서비스에 나선다.

광주은행은 최근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수협과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력 분야는 ‘목포지역 외국인 근로자 대상 금융 우대서비스 제공’, ‘소상공인·어업인·금융소외 계층 대상 금융지원’ 등이다.

특히 어업 외국인 근로자(E-10 선원 취업 비자)를 대상으로 신용대출을 지원해 제도권 금융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일하기 좋은 지역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포용금융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과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금융소외 계층이 차별 없이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정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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