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명칭 설문조사
검색 입력폼
광양

광양시,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명칭 설문조사

25일까지 온라인…"국제적 명칭 탄생 기대"

광양시는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의 최종 명칭 선정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설문조사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3500건의 제안 명칭 가운데 추려진 15개 명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 누리집과 문화관광 누리집, 광양관광 공식 SNS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은 15개 후보 명칭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설문결과는 전문가, 시민위원회 의견과 함께 최종 명칭 선정에 반영된다.

시는 명칭 확정 후 로고를 포함한 상표권을 등록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조형물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글로벌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가 함께한 구봉산 체험물 조형물은 구봉산 봉수대의 역사성을 이미지화한 작품으로 빚과 철의 도시 광양을 상징하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며 “세계적 위상에 걸맞는 국제적 명칭이 탄생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은 역삼각형 철제 경사로를 따라 정상까지 일곱 바퀴 회전하며 오르는 구조로 돼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