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어린 꽃게 40만마리 방류
검색 입력폼
함평

함평군, 어린 꽃게 40만마리 방류

지속 가능한 어업 생태계 구축

함평군은 최근 손불면 월천항 일대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어린 꽃게 40만마리를 방류했다.
함평군은 최근 손불면 월천항 일대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어린 꽃게 40만마리를 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방류 작업은 월천어촌계와 지역 어업인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방류된 꽃게는 서해안 연안의 주요 어획 자원으로, 약 9~10개월 후에는 상품성 있는 크기로 자라나며 내년 봄 무렵에는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꽃게 금어기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이 기간에는 꽃게 포획이 전면 금지된다.

또 금지체장은 등딱지(두흉갑장) 길이 6.4㎝ 이하로 정해져 있어, 금어기 외 기간에도 기준 이하의 꽃게는 포획해서는 안 된다.

이상익 군수는 “수산종자매입방류사업은 자원 고갈 문제를 해소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수산자원 증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함평=최일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