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 운영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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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 운영 ‘착착’

연간 수매량 500t 돌파 눈앞

화순군은 2005년 중앙부처 공모를 통해 BTL(임대형민간투자사업)로 건립 추진된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상상바이오가 대표사로 참여하고,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과 ㈜우아한세상(유통·마케팅)이 함께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며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한약재의 가공·유통·저장까지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해 우수한약재품질 관리·판로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약재 수매량은 2023년 432.7t, 2024년 475.2t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2025년에는 수매량 500t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표사인 ㈜상상바이오는 2023년 충남 당진에서 화순으로 본사 이전을 완료했고, 이전 당시는 30여명 직원에 불과한 소규모 회사였으나, 이전 이후 군민을 충원해 현재 고용된 인원이 85명까지 불어나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상당수 기여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와 제2공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면서 약초 재배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이 마련되고, 고용 창출 효과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약재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화순=구영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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