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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영자총협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1939년 기상관측 이후 400㎜ 이상의 집중호우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이곳에 우선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1차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발급 지방자치단체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광주의 경우 5개 구청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광주경총은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정부에 수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신속 선포 및 국가차원 지원을 비롯해 관세청 호우 피해기업 지원(납부기한 연장, 조사 유예 등), 담보 없이 저금리로 은행으로부터 재해복구자금 융자, 전기요금 및 건강보험료 감면 등 혜택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광주경총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 호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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