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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광주 북부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2시30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정문 앞 도로에 침수된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 소방대원들이 배수 작업을 위해 우수관을 정리하고 안전 조치 작업을 하던 중 흰색 봉투를 발견.
집어든 봉투 안에는 5만원권 100여장과 1만원 등 총 543만원의 현금이 들어있었다고.
소방은 많은 비가 내려 도로가 잠기고 차량이 침수, 황급히 대피하던 시민이 잃어버린 유실물인 것으로 추정.
이후 박선홍 소방위는 119상황실에 보고한 뒤 곧장 인근 북부경찰서로 찾아가 발견한 돈 봉투를 제출.
경찰은 봉투에 적힌 회사명을 토대로 소유주 확인에 나서.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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