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자문위원 '시민 체감 문화정책’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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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문화예술자문위원 '시민 체감 문화정책’ 본격 활동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AI 시대 창작·지역 특화 문화자원 브랜딩 논의

광주문화재단은 최근 홀리데이인광주에서 ‘2025 하반기 문화예술자문위원회 2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광주문화재단은 최근 홀리데이인광주에서 ‘2025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갖고, 광주의 문화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8월 말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이 참여한 첫 공식 회의로, 본격적인 자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시각예술, 문화행정가, 문화정책 전문가 등 기존 분야에 더해 인공지능(AI)·융합기술 전문가, 청년 기획자 등 다양한 세대와 전문영역이 함께 참여하도록 폭넓게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AI시대 예술창작과 시민 향유 확대 방안, 광주 특화 문화자원 브랜딩 추진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재단이 추진 중인 각종 지원사업과 문화정책의 방향성, 실행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내년도 사업과 중장기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자문위원회 정기회의뿐 아니라 서면 자문도 지속 운영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추진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광주’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성심온 위원장은 “재단이 예술가, 시민, 지역 산업 등 다양한 주체를 잇는 플랫폼으로써 문화적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길 바란다”며 “광주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정채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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