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표 한 장이면 순천 대표 관광지 ‘무료’
검색 입력폼
순천

수능 수험표 한 장이면 순천 대표 관광지 ‘무료’

시, 12월 31일까지 개방…순천만국가정원·낙안읍성 등 5대 명소

순천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쉼표’의 시간을 제공한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

대상은 순천시에 소재한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중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로,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가 없더라도 고3 담임교사의 인솔을 받은 단체학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무료 개방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을 대표하는 5대 명소이다.

수험생들은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순천의 명소를 거닐며 시험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잠시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친 뒤 잠시 여유를 즐기며 익숙한 순천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순천=박칠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