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 성패, CEO·임원 이해도가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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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AI 도입 성패, CEO·임원 이해도가 좌우"

"AI 도입 성패, CEO·임원 이해도가 좌우"
장동인 AIBB LAB 대표, 광주상의 경제포럼 강연

AI 및 빅데이터 전문가인 장동인 AIBB LAB 대표는 24일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옛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광주상공회의소 주관 ‘제228차 광주경제포럼’에서 강연했다.
“인공지능(AI) 도입 성패는 전문가가 아닌 CEO와 임원의 이해도에 달려있습니다.”

AI 및 빅데이터 전문가인 장동인 AIBB LAB 대표는 24일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옛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광주상공회의소 주관 ‘제228차 광주경제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AI 기반 생산성 혁신 및 중소·중견기업 DX 전략’ 주제 강연에서 장동인 대표는 경영진이 단순 의사결정자가 아닌 ‘직접 활용자’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원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AI를 이해하고 프롬프트를 활용해 업무 개선을 이끌어야 조직 전반의 생산성 혁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도입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로 ‘고립된 프로젝트 운영’과 ‘현업 부서 참여 부족’을 지목했다. AI 전담 조직이 따로 움직이는 구조에서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어렵고, 현업 부서와 공동 목표(KPI)를 기반으로 협업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내부 인력을 중심으로 AI 역량을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외부 전문가는 보완적으로 활용하되, 조직 내부에 AI 활용 능력을 내재화해야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기술 도입 과정에서는 근로자의 수용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구성원이 거부감 없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영역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조직 내 변화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할루시네이션)에 대한 관리 필요성도 강조했다.

장 대표는 “검증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ERP·CRM 시스템과 연계해 기업 운영 전반을 하나의 지능형 체계로 발전시켜야 진정한 디지털 전환이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AI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광주에서 경영자의 실전형 리더십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AI를 경영 파트너로 삼아 혁신 성장의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경제포럼은 1997년부터 매월 열리는 지역 대표 경제 교류 플랫폼으로, 최신 경제 흐름 공유와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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