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투명한 조직 운영… 지역 관광활성화 최선” 장승기 기자 issue9899@hanmail.net |
| 2015년 12월 29일(화) 1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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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부터 광주시관광협회장을 맡아 오고 있는 김 회장은 “중앙회가 관광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회원이 주인이 되는 중앙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관련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 관광도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먼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을 간단히 전한다면.
▲회장으로 믿고 맡겨준 관광업계 대의원들에게 머리 숙여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화합과 소통을 통한 중앙회의 안정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대내외적으로 관광에 관심이 높은 시기에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회장이 돼 기쁨보다는 부담이 크다.
특히 정부와 소통에 힘쓰고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관광산업 진흥에 최선을 다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역점을 두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인가.
▲먼저 대내적으로는 지역·업종별 협회와 함께 개방적이고 투명한 중앙회를 운영할 것이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조직 풍토 조성이 요구되므로, 대외적으로는 관광업계가 미래지향적이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중앙회가 적극 지원하겠다.
또 이를 바탕으로 문화 융성, 국민 행복의 선두에 서는 관광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최근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 관광업계의 위상과 역할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협회의 역할과 발전 방향이 있다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중앙회의 역할은 업계의 경영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관광업계의 애로사항이나 불편, 불만사항 수렴 및 개선 노력, 업계의 신용지원 방안 마련 등 긴급하고 절실한 제도의 개선을 통해 ‘업계를 리드하는 중앙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정부와 지자체, 지역협회, 업종협회, 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서로 소통하는 중앙회’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특히 풍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잠재적 관광인들이 쉽게 관광산업으로 진입해 관광산업의 영세성을 탈피하는데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중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관광업계에서는 메르스 사태 등의 여파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메르스 사태 등의 위기에서 느낀 것은 위기 시 중심이 없어 영세한 업계는 갈팡질팡했던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위기에 대한 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사건 사고는 없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내부적으로는 업계의 피해상황 파악 및 집계 등의 공식 채널이 필요하다.
또 외부적으로 업계상황을 반영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일본과 중국 시장이 바뀌고 있다. 협회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가.
▲중국이 성장하고 있고 일본은 그렇지 못한 상황인데 중국은 한동안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최대 관광시장인 중국을 두고 인접 일본과 비교해 관광 경쟁력이 자꾸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중국 관광객을 보는 시선도 좋지 못하고, 관광접점에서 그들을 대하는 일부 국민들의 퉁명스런 대우나 불친절 등이 그러한 사례다.
또 업계의 무리한 저가경쟁으로 우리나라 관광에 대한 이미지조차 좋지 않은 상황으로 중국여행상품 품질관리위원회를 통한 품질제고 노력, K-smile을 통한 친절 노력 등으로 재방문객 확보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해 외래 관광객 수가 1100만명을 돌파했다. 앞으로의 전망과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선해야할 점이 있다면.
▲앞에서 말씀드린 친절한 대한민국 외에도 외래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서는 저질 상품을 자제하고 고품질 상품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
쇼핑 중심의 관광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구적 노력도 중요하다.
급격한 중국관광객의 증가로 중국 중심의 관광시장이 형성됐는데 중국은 일본의 감소 사례보다 더 심각할 수 있으므로 동남아 시장 등으로의 다변화 노력이 요구된다.
특히 앞으로는 관광 콘텐츠가 성패를 좌우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 노력과 업계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관광호텔 영세율제도의 재도입 등이 필요하다.
-정부의 정책이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산업으로 평가되는 관광업계의 기대가 높다.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협회 차원의 노력은 무엇인가.
▲관광업종에 대한 기대가 높은 반면 영세한 업종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학교정화구역 내 호텔건립 허용 등 대형 규제개선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비교적 효과적이다.
또 관광산업은 고용 집약적 서비스 산업의 대표적인 산업인 만큼, 기존의 관광업계 활성화가 중요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의 청년인턴사업의 지원 대상을 5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는 부분을 해소한다든지, 음식점을 제한하고 있는데 이를 해소한다든지 해서 단계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분위기 마련이 필요하다.
-내년 ‘한국 방문의 해 선포’ 와 관련해 관광업계 또는 중앙회에서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가.
▲중앙회에서는 우선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관광업계의 수용 태세 확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미소나 친절이 스스로 우러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외래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여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이번 국회에서 관광진흥법이 통과됐다. 법 통과로 인한 관광산업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가.
▲이번 학교정화구역 내 관광호텔의 건립 관련 관광진흥법의 통과는 이로 인한 직접적인 투자나 고용 창출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으로 관광산업에 대한 인식 변화에 큰 기여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금까지 관광호텔은 일종의 유해시설로 인식됐다면 이 법의 통과로 그나마 완화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약속한 학교정화구역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은 관광업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회장님께서 재임 기간 중 이것만은 꼭 이루겠다는 목표가 있다면.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중앙회장이 된 것이 처음이다. 그래서 지역 관광 활성화의 절실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많은 사업에 집중해 관광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소통과 화합, 대외협력 강화를 통한 중앙회의 위상 제고로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중앙회로 성장시키겠다.
이를 통해 전체 관광산업의 역량이 증가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중앙회가 되도록 주력하겠다.
<프로필>
▲광주제일고등학교 졸업
▲(주)광남관광여행사 대표이사
▲(주)광남고속관광 대표이사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 부회장
▲광주시하키협회 이사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이사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 상임공동대표
▲광주지방경찰청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광주시북구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제8·9·10대 광주시관광협회 회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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