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남일보 제5기 글로벌리더 아카데미..김수영 작가 "꿈 목록 작성...작은 일부터 실천이 중요"
윤자민 기자 yjm3070@gwangnam.co.kr |
| 2017년 04월 23일(일) 18:41 |
김수영 작가는 지난 20일 오후 7시 광주 서구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5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광남일보 제5기 글로벌 리더 최고지도자 아카데미’에서 ‘당신의 인생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작가는 이날 1부와 2부로 나눠 1부는 꿈에 대해, 2부는 사랑에 대해서 강의했다.
자신을 ‘행복한 꿈 쟁이’라고 소개한 김 작가는 “어린 시절 가난으로 세상을 비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지만 책 한 권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면서 “그때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읽고 있었는데 정말 재미있어서 이것만 다 읽고 죽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책을 다 읽었을 때쯤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에 책을 더 읽고 싶다는 내 인생의 첫 꿈을 가지게 됐다”며 ‘꿈쟁이’로의 첫 발을 내 딛은 순간을 회상했다.
김 작가는 사소한 것이라도 하고 싶은 일을 모두 적어보는 드림 리스트를 만들어 볼 것을 설명했다. 그리고 작성한 드림 리스트를 보면서 지금 당장 작은 어떤 것이라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빨간색을 찾으려고 하면 빨간색이 보인다.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원치 않는 것이 눈앞에서 사라진다”며 “싫은 것을 보며 기분 나빠 하지 말고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조건이 갖춰져서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해 조건을 갖춰나가는 것”이라며 “조건이 안돼 꿈을 이루지 못한다는 사람들은 꿈이 가난한 사람이다. 우리 모두 ‘꿈쟁이’가 되자”고 덧붙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사랑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김수영 작가는 지난 2013~2014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22개국을 돌며 사랑을 하고 있는 또는 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고 연구했다.
김 작가는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면서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이 남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라는 사람은 어떤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아도, 그저 숨만 쉬고 있어도, 존재 자체로 소중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게 그의 소견이다.
이어 “특별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특별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여러 나라를 가봤는데 어디서 살고 싶냐는 질문에 “내가 있는 이곳이 가장 좋고 내 곁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하고 내가 하는 일이 가장 즐겁다”며 강의를 끝마쳤다.
윤자민 기자 yjm307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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