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 상주 상무와 외나무다리 대결 16일 오후 7시 상주시민구장서 원정 격돌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 2017년 09월 14일(목) 1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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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FC 본즈가 지난 7월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경기 수비상황에서 헤더로 공격을 저지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FC |
광주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와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현재 12위 광주(승점 20)와 11위 상주(승점 25)의 승점 차이는 단 5점. 한 경기로 순위를 뒤집을 수는 없지만, K리그 클래식 생존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기다.
상주전을 이기면 승점 2점 차로 좁힐 수 있다. 더구나 10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7)가 FC서울전서 패하면, 4점 차로 추격할 수 있다.
광주는 지난 10일 인천 원정에서 0-0 무승부로 아쉽게 승점 1점에 그쳤지만 경기력은 좋았다.
특히 공격에서 적극성이 돋보이고 있다. 슈팅 10개 이상 기록할 정도로 상대를 흔들어 놓고 있다. 그러나 문전에서 결정력은 여전히 숙제다. 상주전에서는 좀 더 날카롭고 확실한 슈팅이 필요해 보인다.
미드필더와 수비라인도 좋아지고 있다. 현재 부상으로 빠진 김민혁의 자리를 신인 임대준이 잘 메워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전방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만드는 패스로 팀 플레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한도의 복귀로 수비는 안정감을 찾았다. 5연패 동안 수비가 흔들렸으나 이한도의 가세로 인천의 빠른 역습을 잘 막아내면서 무실점에 기여했다.
이 같은 상황은 공격이 좋은 상주를 상대로 긍정적인 신호다.
광주는 올 시즌 상주와 2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그러나 현재 기세를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광주는 인천전 무승부로 분위기를 조금씩 끌어올렸지만, 상주는 8경기 동안 1무 7패로 심각한 부진 중이다.
또 상주는 8경기 무승 동안 21실점으로 실점률이 높다. 가라앉은 분위기와 최근 전역자 발생으로 전력 약화까지 겹쳤다. 광주가 이른 시간 선제골로 앞서간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가 상주를 잡고 최하위 탈출과 클래식 잔류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더욱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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