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벼 ‘직파재배’ 확대…902농가 2477㏊

생산비 절감 효과 전년비 113.7%·150.2%↑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17년 12월 21일(목) 16:31
전남지역 벼 직파재배 농가와 면적이 전년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전남지역 벼 직파재배 농가는 902개, 면적은 2477㏊로 각각 전년대비 113.7%, 150.2% 증가했다.

전남농협 벼 직파재배사업은 2014년 53개 농가, 면적 83㏊로 시작해 2015년 농가 122개, 면적 192㏊로 증가하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벼 직파재배는 육묘단계를 거치지 않아 생산비를 20∼25%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수확량과 품질은 기존 이앙법(육묘에 의한 파종)에 비해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벼 농사를 포기했던 무안 운남면 구일간척지에서는 가뭄극복 대안으로 건답직파를 실시해 1억44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흥묵 본부장은 “올해는 전남의 대부분 지역에서 농협을 위주로 벼 직파재배가 이뤄졌다”면서 “내년에는 전남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전남지역본부는 21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농업인과 참여농협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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