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바른공천으로 선거 승리"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시도위원장 5·18 묘역 방문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2018년 01월 02일(화) 20:03 |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형석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상무위원, 각 지역위원장, 선출직 공직자, 내년 출마예정자 등 400여 명과 함께 국립 5·18묘역을 찾고 헌화참배를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시도민께서 압도적인 지지로 만들어주신 문재인 정부가 안정되게 국정운영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면서 “ 시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략적인 공천작업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년 포부로 “5·18 진상규명을 위한 쉼 없는 노력이 필요하고 평창올림픽의 평화적 개최를 위한 시도민의 응원이 필요하다”며 “호남이 만들어낸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묵묵히 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6월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지방의원 공천 룰 등을 함께 정하는 협의체 구성에 관해서도 그는 “시도당이 협의해 공천 룰, 시기, 과정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도 “공정하고 바른공천이 지방선거 승리의 전제 조건”이라면서 “깨끗한 선거를 위한 공천이 되도록 시당과 도당이 마음과 뜻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형석 광주시당위원장과 제가 이러한 기구를 조속히 만들겠다”며 “공천 과정, 규칙, 실제 결과가 시도민 공감을 받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형석 위원장도 “눈높이에 맞춘 전략적인 공천으로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며 시도당 공천 협의체 구성 계획을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시당과 도당은 그동안 지방선거 공천 협력을 위한 실무의견을 교환해 왔다. 출마예정자들에 대한 평가의 경우 광주·전남 지역간 경계를 넘어 여론을 수렴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시도당은 조만간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해 이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중앙당에서 지방선거 공천에 관한 룰이 정해지면 그를 토대로 시도당이 공천 협력을 위한 작업에 나설 것이다”며 “이에 맞춰 사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방선거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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