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가득 단편작품 영화 팬 ‘유혹’

광주독립영화관, 가을맞이 특별기획
혁오 음악다큐·오렌지필름 기획전 등

박세라 기자 sera0631@gwangnam.co.kr
2018년 08월 16일(목) 18:22
오렌지필름 기획전 안내 포스터
광주독립영화관GIFT가 이른 가을맞이 프로그램을 기획, 영화 팬들을 유혹한다.

오는 20~22일 인디밴드 혁오 밴드의 음악 다큐멘터리가 특별 상영된다.

2014년 데뷔한 인디밴드 혁오는 확고한 음악세계와 탄탄한 실력으로 팬 층을 거느리고 있는 밴드로, 세련된 멜로디와 철학적인 가사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팀이다.

이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인 ‘/volumes/Hyukoh_2018_2/2018hyukoh_berlin/project’는 영화 제목이 독특하다. 정다운 감독이 실제 작업한 파일명을 그대로 사용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혁오의 앨범 ‘24 하우 투 파인드 트루 러브 앤드 해피니스’(24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의 베를린 작업을 기록하고 있으며, 혁오 밴드 음악세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혁오 밴드
이어 23일에는 정다운 감독의 단편영화 상영프로그램 ‘오렌지필름 기획전:어느 것을 고를까요?’를 준비했다. 기획전에는 배우나 감독의 초기작들을 조명한다. 또 상업영화들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한 단편영화들을 꼽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정수지 감독의 ‘담배를 태우는 방법’, 곽민규 감독의 ‘홍콩멜로’, 이유진 감독의 ‘두현의 입장’이 소개된다. 세 작품은 저마다의 개성을 간직하고 있는 작품들이다.

이와 함께 GIFT 활성화 프로젝트 ‘너와극장’도 계속된다. 현재 까지 세 명의 광주독립영화인들이 지인들과 함께 독립영화를 관람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시간을 통해 독립영화를 처음 접한 관객들은, 멀티플렉스 상영작들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립영화만의 색다른 맛을 경험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시간에는 광주의 영화애호가 중의 한 명인 정애화씨가 자신의 지인들과 함께 자신만의 극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광주독립영화관으로 연락해 관계자와 협의하면 된다. 문의 062-222-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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