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퇴진' 이제 그만 ! ... 바른미래당 평당원들 '당권찬탈 음모' 중단 촉구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바른미래당 전·현직 지역위원장 등 당원 500여 명이 혁신위원회 해체와 한국당과의 통합 시도 징계 촉구 서울 = 맹인섭 기자 mis728@hanmail.net |
| 2019년 07월 30일(화) 09:31 |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바른미래당 전·현직 지역위원장 등 당원 500여 명이 혁신위원회 해체와 한국당과의 통합 시도에 대한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바른미래당 평당원들이 손학규 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당내 일부의 움직임에 강력히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서명으로 혹은 직접 참여하기도 한 이들은 이날 ‘바른미래당을 지키는 당원들의 모임’이란 이름으로 간담회를 열고 “지난 4·3 보궐선거 이후 기승전 당대표 퇴진만을 읊어대는 최악의 정치막장 드라마가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며 “검은 세력의 조종을 받은 몇몇 혁신위원들이 내놓은 혁신안은 오로지 당대표 퇴진만을 전제로 한 거짓과 위선이 가득한 모략이었다”며 “본질은 자한당과의 합당을 추진하려는 바른정당계의 지속적인 ‘당권찬탈’ 음모이고 매당행위”라고 주장했다.
간담회 말미에 이들은 △자강으로 당을 일으켜 총선 승리 매진하자 △당분열 획책하는 혁신위 해체하라 △당대표 퇴진 요구 중단하라 △한국당과의 통합 시도 징계하라 △단합과 승리 비전 제시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관영 전 원내대표는 유승민 전 대표와 이혜훈 의원을 향해, “제3의 길 고수인가 보수대통합인가, 3번인가 2번인가 답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보수대통합인가 중도개혁의 자강의 길인가 제대로 밝히라”며 안철수 전 대표를 압박했다.
아울러, “끝까지 당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한다면 희망이 있다”며 “손 대표와 유·안 전 대표 세 분이 모여 다시 한번 자강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이 자리 계신 분들이 압박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손학규 대표를 향해 “제대로 된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전형적인 구태정치를 하고 있다”며 “당분간 최고위 보이콧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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