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기 광남일보 글로벌리더 아카데미] 윤덕균 한양대 명예교수 "글로컬 전략 수립…더 큰 대한민국 설계해야" 삼성전자·동진세미켐 등 12가지 희망 언급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 2020년 04월 26일(일) 1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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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균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는 지난 23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광남일보 제8기 글로벌리더 아카데미’ 특별강연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외교·경제적 상황을 이 같이 진단하면서 “세계무대에서 생존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대한민국은 ‘글로컬’(글로벌+로컬)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 큰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를 말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윤 교수는 이순신 장군의 명언인 ‘소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전선이 있사옵니다’를 인용하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 각 분야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하는 12가지의 희망에 대해 설명했다.
윤 교수가 밝힌 12가지 희망은 △동진세미켐 이부섭 회장과 소부장 강소기업 △이종환 삼영화학 설립자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포스코 △현대자동차 △국내 3사 통신사 △한국전력 △한국의 기능인 △방탄소년단과 방시혁 △기생충 봉준호 감독 △한국 관광농원 1호 농장주 진영호 등이다.
윤 교수는 이 가운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사업 육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동진세미켐 이부섭 회장과 삼성전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이후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내 기업의 탈일본화, 자립화를 외친 그 중견기업이 바로 동진세미켐이고 그 선두주자가 이부섭 회장이다”며 “이후 정부에서는 대대적인 지원을 결정했고 앞으로 수많은 소부장 강소기업이 육성될 예정이다”고 소부장 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일본 규제에 1차 피해자이면서 1차 수혜자가 됐다”면서 “일본의 수출규제가 1차적으로 삼성전자를 겨냥한 것이지만 이를 잘 극복해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7조원을 달성하고 주가도 규제 전보다 20%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1999년만 해도 일본 소니사의 시가총액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일본의 소니를 포함한 5대 전자회사 시가총액의 3배에 달한다”며 삼성전자의 잠재력과 성장력에 대해 극찬했다.
윤 교수는 이어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교 분석하면서 대한민국의 ‘글로컬’을 위해 앞으로 준비해야 할 사업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그는 △서울(여성 명품산업) △부산(영상산업) △대구(패션산업) △광주(뷰티산업) △대전(첨단산업) △수원(소황제 명품산업) △전주(화훼·말·종묘산업) 등 지역별 비교우위 장점을 통해 세계와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각 지역별 비교우위 잠재 재산을 개발해 세계와 경쟁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미래먹거리를 더욱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금세기 최고의 미래학자로 손꼽히는 짐 데이토 교수가 한국이 드림 소사이어티를 이끌 중심국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며 “우리에게는 12개의 훌륭한 희망이 있고 글로컬까지 성공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