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학회 세미나 개최
서울 : 맹인섭 기자 mis728@hanmail.net
2020년 11월 17일(화) 09:15
한국언론학회는 ‘EBS의 시대적 역할 재탐색 및 재원제도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4일(화, 14:30 ~ 17:00)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EBS가 후원했다.

최근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 사회 공공성의 가치를 알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pandemic)은 뉴 노멀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우리사회의 저성장, 저고용, 저금리, 저물가, 고부채, 탈세계화, 탈동조화, 플랫폼화, 승자독식, 불평등심화, 불안정노동 증가 등을 야기하고 있다.

공영방송은 평상시에는 일종의 사회적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사회적 위기 국면이 다가오면 상업방송 및 다른 미디어들이 수행하기 힘든 고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 해외 각 나라들은 공영방송의 미래에 주목하며 다양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영국은 미래 공영방송의 핵심 역할을 자체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다양성 확보 그리고 소외계층을 위한 방송제공에서 찾고 있다. 일본 NHK는 직원 개개인의 창의성을 최대한 살리며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시청자와 국민이 원하는 다양성과 높은 품질을 제공할 것을 주요 경영계획으로 공표했다. 더불어, 독일은 지난 3월 공영방송의 디지털 대응과 셧다운 된 문화기관과 교육기관의 대안으로 교육방송의 역할 등을 강조하며 수신료 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첫째, 교육공영방송 EBS를 통해 뉴노멀 상황에 대응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의 공공의 믿음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심층 탐구의 장을 모색하고자 한다. 둘째, 우리나라 공영방송 수신료 제도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국내 공영방송 수신료 제도로 공영방송의 지속가능한 책무수행과 경영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최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는 국정감사를 실시하며, EBS의 예산과 관련해서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교육공영방송이 사회적 임무를 다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큰 가치로 보답하기 위한 재원 제도의 정비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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