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소기업을 키우자] ㈜한국C&S 타이어 이형제 국산화 …40년 ‘장인정신’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
| 2022년 11월 23일(수) 1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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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C&S 회사 전경 |
타이어 이형제와 특수페인트를 동시에 생산 가능한 국내 기업은 한국C&S가 유일하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타이어 이형제는 타이어를 최종 검사할 때 타이어의 장·탈착을 돕고, 터크(TUG)머신을 부식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특수 제품이다. 타이어 제조사가 타이어 표면에 다른 색깔의 페인트를 칠해 규격을 구별하는 특수페인트는 200도 이상의 열로 타이어를 경화시키더라도 색이 변하지 않는다. 두 제품은 현재 금호타이어 국내·외 공장에 공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친환경경화제 제조 기술이 담긴 타이어몰드패터닝 고무는 국내 유일 독점기술로 국내 타이어몰드 제조사에 100%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태국, 대만, 루마니아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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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1000GTI(타이어 이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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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용범 ㈜한국C&S 대표 |
친환경 산업용세정제는 해수를 이용한 해수전해설비 전해조의 이물질(조개, 따개비, 굴껍질, 석회질 등) 제거가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에 사용 중인 염산(특정 대기유해물질)을 대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세 경영인인 나용범 대표는 2004년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에서 구조설계팀 연구원으로 일하다 2009년 회사에 입사해 영업과 제조현장에서 기초부터 익혔다.
그는 “초창기에는 화학에 대한 지식이 없어 전문인력들과 소통이 어렵고 무지한 제 자신이 부끄러워 공부를 했다”며 “기존 독점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타 연구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업활동으로 품질개선, 신제품 개발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자동차 디테일링용품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나 대표는 최근 몇년간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들자 코팅제, 광택제, 세정제 등 17종의 자동차 내외장 관리용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B2C 사업에 뛰어들었다.
차량 실내의 가죽과 플라스틱 부위에 사용 가능한 실내크리너는 우수한 세정력으로 화장품 얼룩, 손·기름때 제거에 효과적이며 가정, 사무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여름철 벌레제거에 특화된 버그크리너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첨가돼 벌레와 나무 진액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고, 야간운전·장거리 운행 시 벌레사체로 오염된 차량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유리발수코팅제는 메이저 브랜드에 뒤처지지 않는 우수한 발수성을 갖춰 빗길 운전에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 대표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건축자재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주력 개발품목은 디자인 콘크리트패널이다.
기존 건물 외장재가 일반콘크리트 패널, 석재, 세라믹, 유리, 알루미늄 복합 패널 등을 사용해 단가가 높고 시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이 복제된 고무 몰드에 원하는 색상의 고강도 콘크리트를 붓는 디자인 콘크리트 패널을 연구하고 있다.
고무 몰드를 여러 번 반복해 복제할 수 있어 생산성이 높고, 건축설계 시점에서 미리 디자인 콘크리트를 제작한 후 외장공사 때 붙이기 때문에 공사기간 단축으로 약 30%의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강점을 지녔다고 나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원천기술 특허인 디자인 콘크리트 고무몰드를 기반으로 건물 설계와 건물 외부 디자인 콘크리트 패널 설계, 디자인 콘크리트 패널 제작 및 후처리, 디자인 콘크리트 패널 건물 설치, 디자인 콘크리트의 이미지를 형상화할 수 있다”며 “고무몰드는 부드러운 점탄성 물체로써 형태를 쉽게 잡을 수 있고 제작도 용이하며, 기존 몰드보다 가벼워 섬세한 형태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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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K3000series(특수페인트) |
회사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선도 정밀화학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새로운 사업·아이템 창출을 통한 장수기업’, ‘그린뉴딜·친환경 경영을 통한 글로벌 히든챔피언’을 중장기 경영이념으로 설정했다.
나 대표는 “모든 기업들이 글로벌경기 악화의 장기화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수출이 막히고 국내 공장가동률 저하로 최근 3년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기존 타이어 원료 사업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건축시장과 자동차 B2C시장 확장에 힘써 재도약의 돌파구를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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