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기 광남일보 글로벌리더 아카데미]"비거리 향상하려면 본인에게 맞는 스윙 해야" 전수빈 프로골퍼 ‘올바른 골프스윙’ 주제강연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
| 2023년 05월 14일(일) 1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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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수빈 프로골퍼가 11일 오후 광주 동구 벤틀리관광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제11기 광남일보 글로벌리더 아카데미’에서 ‘올바른 골프스윙’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
전수빈 프로골퍼는 지난 11일 광주 동구 벤틀리관광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제11기 광남일보 글로벌리더 아카데미’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3년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입회한 전 프로는 장타자로 유명하다. 290야드에 달하는 드라이브샷 비거리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2014, 2015 WGTOUR 장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2013년 관정배 대학대항 골프대회 우승, 2014년 KLPGA 보성CC 점프투어 5차전 2위, 2015년 KLPGA 드림투어 15차전 2위 등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에는 방송과 잡지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수빈 프로는 이날 ‘올바른 골프스윙’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과 부상 없이 골프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본인이 어떤 골프스윙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면서 “무작정 연습만 하면 부상이 따라오고, 나아가 전체 스윙을 망치는 지름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프 스윙은 템포가 느리고 부드러운 스윙어(SWINGER)와 다운스윙에서 급가속이 붙어 강하게 내려오는 히터(HITTER)로 구분된다”면서 “빨리 어떤 성향의 골퍼인지 깨닫고, 성향에 맞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선 강한 힘보다 안정된 스윙→클럽헤드 스피드→상하체 꼬임→지면반력→체중 이동→임팩트 순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전 프로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획일화된 스윙을 하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각자 신체조건과 유연성, 어깨 가동범위 등이 다름에도 똑같은 스윙을 하고 있다”면서 “몸에 맞지 않은 스윙을 억지로 하면 보상 동작이 나오게 되고, 정타를 때리지 못한다. 최고의 장타는 안정된 스윙에서 나온다”고 역설했다.
이어 “클럽헤드 스피드 역시 관성의 법칙을 써야 하지만 대부분 힘을 많이 쓴다”면서 “백스윙 시 가장 많이 꼬여있는 왼쪽 골반을 정면이 향하게 돌려주면 자연스럽게 오른팔이 부드럽게 따라 내려온다”고 덧붙였다.
상하체 꼬임에 대해서는 “백스윙을 할 때 얼마나 회전했는지 기억하고 반대로 회전한 만큼만 가야 한다. 이때 가벼운 옆구리 당김을 느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체중 이동은 백스윙 시 오른발에 쏠려있던 체중을 왼발로 이동하면서 5:5로 균형을 이룰 것을 강조했다. 또 벽을 만드는 것은 단순히 배를 내미는 것이 아니라 골반을 회전할 것을 주문했다.
전수빈 프로는 “지면반력은 체중이 지면을 향하는 힘을 역이용하는 것”이라면서 “백스윙 이후 주저앉은 뒤 체중을 5:5로 맞추고 점프하듯이 일어나는 훈련을 하루에 100회 정도 연습하면 공 맞는 힘이 달라질 것이다”고 알렸다.
이후 “대다수가 임팩트를 할 때 공을 맞히려는 생각에 몸이 먼저 들려진다. 이러면 스윙이 빠르더라도 공에 힘이 전달되지 않는다”면서 “손목을 꺾었다가 풀어내는 힘으로 임팩트를 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그는 “자신의 스윙을 정확히 알고 연습하면 굳이 비싼 레슨을 받지 않아도 된다”면서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연습장에서 몸에 익힌 뒤 필드에 나가면 확실히 달라진 느낌을 받을 것이다. 모두가 부상 없이 골프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