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령인구 감소’ 광주교대 자퇴생 급증 최근 3년간 3배 이상 증가…교권 침해 등 원인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
| 2023년 10월 12일(목) 17:56 |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전국의 10개 교대와 2개의 초등교육과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중도탈락 학생을 분석한 결과, 2018년 157명이던 중도탈락 학생은 2022년에 48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체 교대 재적 학생의 3%가 중도에 그만둔 셈이다. 올해도 9월까지 190명이 중도탈락했다.
아직 반수생이 학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자퇴 학생도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
중도탈락 이유는 자퇴가 가장 많았다. 2018년 136명에서 2022년 429명으로 늘었고, 2023년 9월까지는 159명이 자퇴했다. 미등록과 미복학을 포함하면 사실상 자퇴한 학생의 수는 더 늘어난다.
전국적으로 자퇴생의 대다수는 신입생으로 확인됐다. 신입생의 중도탈락 현황을 조사하기 시작한 2020년의 경우 전체 자퇴생 252명 중 절반이 넘는 169명이 신입생이었다. 2022년의 경우 자퇴한 신입생의 비율이 전체 신입생의 8.1%(315명)에 달했다. 올해 9월 기준으로도 70명의 신입생이 자퇴했다.
광주교대 역시 2018년 미등록, 미복학, 자퇴를 더한 학생의 수가 9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33명으로 급등했다.
서동용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와 임용고시에 합격하기 어렵다는 위기감, 각종 민원으로 인한 교권침해 논란으로 교대생의 자퇴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조건 신규 교원 선발을 제한할 것이 아니라 학급당 학생 수 감소와 교원의 업무경감 등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교원 양성 및 수급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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