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이상갑 전 법무부 법무실장 내정

대외협력보좌관에 정성학 전 한전KDN 상임감사 임명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2024년 03월 03일(일) 13:52
이상갑
정성학
신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이상갑 전 법무부 법무실장이 내정됐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내정자는 법무부 법무실장 재직으로 국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상법과 기업 관련 법제 연구, 스타트업 기업 법률 지원 체계 마련 등 경제 분야에도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여야 정치권과 중앙부처와 인적 네트워크, 인권 변호사로 활동 중 시민사회 진영 등과 소통 능력 등도 내정에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자격 심사,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오는 7일께 임명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광주 서석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법무부 법무실장과 인권국장,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광주전남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김광진 전 부시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연말 퇴임한 뒤 공석인 상태다.

광주시는 또 대외협력 보좌관에 정성학 전 한전KDN 상임감사를 지난 29일 임명했다.

정 보좌관은 17∼20대 국회 보좌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현 지방시대위원회) 국민 소통 특별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외협력 보좌관은 시장을 보좌해 광주시와 국회·중앙부처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지자체 간 상생 협력과 균형발전 정책 수립, 대외정책 협력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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