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영광군수 "맛과 멋 즐기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길"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2024년 03월 27일(수) 17:47
강종만 영광군수
“2024 영광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 1000만명을 목표로 관광 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영광의 맛과 멋’을 알리는 다양한 관광 아이템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매력 있는 관광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강종만 군수는 “영광은 예로부터 멋과 맛이 흘러넘치는 고장으로 유서 깊은 4대 종교 유적이 문화의 향기를 지니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백수해안도로, 칠산타워, 불갑사 등 경이로운 풍광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칠산바다의 해풍 속에 자란 영광굴비와 천일염, 옥당 고을의 비옥함 사이에 자란 신동진 쌀과 찰보리쌀, 남녀노소 즐겨 먹는 모싯잎 송편과 민물장어, 이 모든 먹거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영광굴비 한정식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천혜의 자원을 관광 브랜드화하고 관광 소비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 군수는 “지난 2월 ‘자연애(愛) 물들고, 영광애(愛) 반하고’라는 주제로 ‘2024 영광 방문의 해’ 비전 선포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며 “성공적인 영광 방문의 해를 위해 체험형·체류형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할인 페스티벌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생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광 한달 살기’ 시책을 추진해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요 관광지 방문 시 핸드폰 앱으로 스탬프를 지급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모싯잎 송편, 찰보리쌀 등 다양한 특산품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추진하고 대도시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던 영광 시티투어의 운영노선을 확장해 영광의 맛과 멋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 환경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강 군수의 홍보 구상에는 관광분야 전문가와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그는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온라인과 직접 발로 뛰는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광의 맛과 멋을 즐기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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