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AI 활용 폐암 조기 진단법 찾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정원기 영상의학과 교수팀 연구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2024년 07월 01일(월) 1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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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기 화순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협회의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인공지능 활용 폐암 진단 업무 효율화·성능 검증’을 주제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솔루션 적용이 필요한 기업에 바우처를 지급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화순전남대병원은 수요기업으로, ㈜코어라인소프트가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
정원기 화순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사업 총괄책임을 맡고 강세령 핵의학과 교수, 김용협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오형주·박화경 호흡기내과 교수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다.
연구팀은 올해 11월까지 3억1900만원을 투입, 흉부 CT 영상 진단 보조에 AI 솔루션 도입한 폐암 진단 업무 효율화 연구를 수행한다.
또 실제 병원 진단 환경에서 AI 솔루션의 성능 입증과 유효성 평가, AI 솔루션 활용을 위한 연구 시스템 구축 등도 진행한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개발된 국산 폐암 검진과 미세 결절·종괴까지 한 번에 검출 가능한 AI 솔루션 ‘AVIEW Chest’를 이용해 실제 병원 폐암 검진, 외래 진단에 활용하는 연구도 시행한다.
정원기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폐암의 조기진단은 매우 중요하며, 폐암 진단 AI 솔루션을 도입하면 더 신속하게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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