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대축전]전남교통문화연수원장상 김수진 어린이안전학교 강사 "두 아들과 꾸준한 봉사 앞장…주변 귀감"
광남일보@gwangnam.co.kr |
2024년 08월 28일(수) 1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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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강사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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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어린이안전학교 강사 |
그는 3년 터울인 두 아들이 초등학교를 입학함과 동시에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년간 본촌초등학교 등원길 교통봉사를 진행했다.
2017년 첫째 아들이 지산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부모와 함께하는 지산중 봉사단에 들어가 3년간 활동했으며, 둘째 아들 역시 2020년 지산중에 입학했을 때부터 3년 간 봉사단에서 독거노인 반찬봉사와 사랑의 밥차봉사, 동네 쓰레기 미화, 연탄봉사, 김장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김수진 강사는 2023년 5월부터는 광주어린이안전학교 강사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교통안전교육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건너는 5원칙과 이면도로에서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 소화기 안전 사용법 등을 지도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어린이 교통공원에서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내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교통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북구자원봉사자의 날 센터협회장상, 2024년 북구청 정례표창 등을 수여받았다.
김수진 강사는 “교통봉사는 자라나는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에 보탬이 되고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를 하며 지역 내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