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년 프리마켓’ 성황

창업 청년 경제적 자립 지원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4년 10월 30일(수) 10:37
고흥군은 최근 창업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청년 프리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
고흥군은 최근 창업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청년 프리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프리마켓’은 지역에서 창업과 농수산업 등 경제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판로 확보와 홍보를 위해 고흥군에서 올해부터 신규 운영하는 청년 지원사업이다.

이번 프리마켓은 지난달 7일과 10월 9일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으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 상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4일 공고를 통해 8개 업체를 선발해 운영했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고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숯불 생선구이, 지역의 역사를 담은 분청도자기, 수공예 액세서리, 마늘종·두릅장아찌, 국민 간식 떡볶이(어묵), 커피, 소금빵 등 청년들이 지역에서 직접 제작 및 재배한 다양한 품목이 선보여졌다. 이에 따라 녹동 바다정원 드론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녹동 바다정원에서 하는 드론쇼를 자주 찾는다. 올 때마다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청년들이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이번 드론쇼를 보는 즐거움이 다른 때 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프리마켓은 녹동 바다정원 드론쇼와 함께하는 행사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창업하는 청년들의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데 목적을 뒀다”며 “판매 품목에 대한 만족도도 높고 청년 상인들에 대한 격려도 많아 성공적인 프리마켓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30252236491143167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02일 14: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