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쿠르스크서 적군 5만명과 교전 중" 연합뉴스 @yna.co.kr |
2024년 11월 12일(화) 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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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 CNN은 전날 미국과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장악하고 있는 본토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을 포함한 약 5만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역시 전날 약 5만명의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이번 공격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동부 포크로우스크와 쿠라호베에서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이곳에서 입지를 상당히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쿠르스크 지역에 약 1만1천명의 북한군이 배치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미 국무부도 최소 1만명의 북한군이 쿠르스크로 이동했고, 조만간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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