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올래’ 시즌3 참여자 모집

14일까지…로컬음식 체험 등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2025년 04월 09일(수) 11:45
지난해 진행된 해남 올래 시즌2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이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다.
해남군은 오는 14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해남 올래 시즌 3’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해남 올래 프로그램은 도시 청년들이 단기간 해남에 머물면서 ‘관계 형성’을 통해 해남을 이해하고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3박 4일 동안 해남에 머물며 대흥사 템플스테이, 해남 로컬리티 음식 프로그램 등을 경험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으로, 해남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두 지역 살아보기 1·2기 시범운영을 했다. 총 31명의 서울 거주 청년이 해남에서 머물며 해남 배추와 막걸리, 고구마 빵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해남의 매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만족도 조사를 통한 지역색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산물과 장류 실습 시간을 갖고, 사업 대상도 서울 관악구 청년에서 서울 및 경기도 청년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해남을 경험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재방문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7~9월에는 시즌4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12월에는 시즌5로 단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해남 올래 시즌 3부터 시즌 5까지 운영해 도농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청년 유입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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