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광주신세계 사회공헌 눈에 띈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2025년 04월 15일(화) 14:00
[사설]광주신세계 사회공헌 눈에 띈다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광주신세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눈에 띈다.개점 이후 소외계층과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은 물론 지역 사회를 위한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먼저 지난 1995년 개점 이후 지금까지 쉼없이 ‘장학사업’을 수행해 왔다. 지역인재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록수 장학회, 서구 장학재단 등에 매년 연간 총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후원해 온 것이다.

2014년부터는 1억3000만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현재 총 누적 지원금은 33억원이나 되며 누적 수혜자는 3000여명이 넘는다고 한다.

또 2017년부터 광주 서구 및 지역 내 복지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기관과 연계해 결손 및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S-BOX’를 펼치고 있다.

‘사랑의 S-BOX’는 매월 500만원, 한 해 총 6000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패키지 박스를 만들어 소외계층 100세대에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즉 서구 지역 내 5개 복지관에서 추천받은 가정에 간편조리식품, 간식, 생필품 등 1대1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해 전달하는 것이다. 그동안 4억 8000만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부터는 임직원들이 직접 물건 구매부터 박스 포장까지 함께 하고 있다.

2004년부터 21년째 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결손아동지원’ 프로그램도 돋보인다.

매년 42명의 아동에게 매달 7만원씩을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총 누적 수혜자가 840명이고, 누적 금액만도 7억3000만원이나 된다.

지난 2006년부터 이어온 ‘희망배달캠페인’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바람직한 사회공헌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결연 아동을 정기 후원하거나 난치병 환아 치료비 지원, 광주시청 등 희망장난감 도서관 건립 등에 쓰였다고 한다.

특히 임직원들이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달 광주천 정화활동과 사업장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희망산타 원정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1995년 업계 최초로 현지 법인을 세워 이제는 광주·호남 대표기업으로 자리잡은 광주 신세계의 지역과 함께 성정하는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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