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담양군수, 군정 비전 실현 속도 낸다

역점사업 85건·주요업무 228건 등 사업 추진상황 점검
체류형 문화관광도시·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집중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2025년 04월 20일(일) 12:17
정철원 군수가 최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정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정철원 군수가 최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정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정철원 담양군수가 군정 비전 실현에 힘찬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일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송강정실에서 정철원 군수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정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으며, 역점사업 85건과 주요 업무 228건 등 총 313개 사업의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특히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공식적인 보고회 형식으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새로운 군정 철학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시작점이 됐다.

정 군수는 보고회에서 군민과 약속한 ‘오담(五潭) 행복 약속’을 실행가능한 과제들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율적 활용 방안, 안심 보육을 통한 양육 친화 환경 조성, 3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 창평전통시장 재건축공사, 고서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담양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청년농 육성을 통한 활력 있는 농촌 조성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을 논의했다.

‘오담 행복 약속’은 담양의 미래 비전을 담은 5대 군정 약속으로, 내륙관광 1번지·생태 정원 문화도시 조성,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구현, 소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육성,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실현, 소통과 화합의 공감행정 구현 등을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각 부서는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달라”며 “불합리한 행정 처리가 없도록 기본과 원칙을 지키되, 민원인에게는 언제나 대안을 제시하는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담양=조성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45119021505389000
프린트 시간 : 2025년 04월 26일 0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