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광융합기술 연구개발 힘 모은다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협약…미래 융합산업 기반 구축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2025년 04월 24일(목) 1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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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과학아카데미(UZAS) 산하 에너지문제연구소(IPE)와 광융합기술 공동 연구개발과 에너지 효율화 및 AI 스마트시티 기술 확산을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 등을 잇따라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광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이 목적이며, 이를 통해 양국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창출을 도모한다. 특히 광융합기술은 스마트센서, 통신, 자율주행,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 가능한 기술로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 융합산업의 기반을 함께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진행된 한국광기술원-에너지문제연구소-한국광산업진흥회-㈜트로닉스 간 진행된 업무협약은 광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조명 보급, 에너지 효율 향상, AI 기반 스마트시티 기술의 현지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한-우즈벡 간 관련 기업 및 기술 인프라 교류 활성화, ODA 연계 사업 추진, 우즈베키스탄 내 합작법인 설립 행정 지원, 정부 간 협력 연계 및 정책 공유 등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선진 기술이 우즈베키스탄의 도시 인프라에 실증적으로 적용되며 성과 중심의 실질적 국제 협력 모델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공동 연구, 상호 기술 및 인력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 원장은 “광융합기술을 중심으로 스마트 조명, AI 도시 기술 등 미래 유망 분야로의 협력 확장은 참여기업 모두에게 전략적인 기회”라며 “실증사업과 공동연구를 토대로 실질적인 산업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덕 트로닉스 대표이사는 “우즈베키스탄의 도시 인프라에 한국의 첨단 기술이 접목되면서 에너지 효율성과 스마트 기술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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