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섬으로 떠난 소년의 여정 투영 ‘놀러와요! 예술의 섬으로~’전 5월 2일부터 아르코미술관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5년 04월 28일(월) 11:24

‘예술로소풍’ 전시 워크숍 모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관장 임근혜)은 2025년 ‘예술로(路)소풍’ 어린이 작품 전시회 ‘놀러와요! 예술의 섬으로~’를 5월 2일부터 11일까지 갖는다. 이번 전시는 아르코미술관 1층 공간열림에서 열리며, 어린이날을 포함해 운영 기간에는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올해로 3년째 맞이하는 ‘예술로(路)소풍’은 아르코미술관과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놀러와요! 예술의 섬으로~’ 전시는 행복한 섬으로 떠난 소년의 여정을 따라가는 그림책 주제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워크숍 활동으로부터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워크숍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공동으로 작업한 ‘행복한 섬의 지도’와 개별적으로 만든 ‘나만의 집’ 조형 작품 등 총 5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예술성과 인문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아르코에서 추진하는‘청소년인문교실’사업과 협력해 마련됐다. 특히 미술관 소재 지역인 종로구를 포함한 인근 지역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연계해 폭넓은 어린이들의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

□5월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체험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시 감상 여권을 들고 섬 곳곳을 탐방하는 재미를 더한 전시장 활동과 더불어, 미술관 야외 소장품을 자유롭게 감상하며 참여할 수 있는 체험도 운영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창작 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는 아르코미술관 공간열림에서 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별도 휴관일은 없으며 입장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