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건조주의보’…산불 등 화재 유의
양홍민 기자 yhb9792@gwangnam.co.kr
2025년 04월 28일(월) 18:10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 전남 순천·여수·광양·강진·장흥·곡성·구례 등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요지점 실효습도는 광양백운산 29.4%, 성삼재(구례) 30.5%, 여수산단 32.4%, 순천 33.2%, 무등산(광주) 34.4% 등이다.

특히 곡성·구례·광양·순천에는 지난 25일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건조한 날씨와 함께 순간풍속 시속 35~55㎞(초속 10~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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