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최미선, 전국양궁선수권 ‘은메달’

개인종합서 1359점 기록…유수정 이어 2위 올라
광주시청 김수린, 30m·50m서 각각 금 1·은 1개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05월 06일(화) 18:23
제59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에서 은메달을 따낸 최미선(왼쪽 첫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텐텐양궁단 최미선이 올해 첫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최미선은 지난 2일 경북 예천진호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제59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개인종합에서 1359점을 기록하며 유수정(현대백화점·1363점)에 이어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최미선은 거리별 경기 60m에서도 348점을 쏴 유수정(349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퀄리피케이션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청 김수린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국가대표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수린은 30m에서 356점을 쏴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50m에서는 335점으로 곽예지(대전시체육회·337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순천대 김서하는 여자대학부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수현(순천시청)에 이은 전남양궁 기대주로 떠올랐다.

김서하는 여자대학부 70m에서 337점으로 염혜정(경희대·337점)과 공동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50m에서 338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오예진(광주여대)과 조수혜(한국체대)는 335점을 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30m에서 353점으로 조수혜(355점)에 이어 은메달을 따낸 김서하는 거리별 합계 1366점을 기록하며 조수혜(1369점)에 이어 개인종합 은메달 추가했다.

김서하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은 순천대는 합계 4천46점을 기록하며 한국체대(4031점)를 제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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