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남편 소주에 우울증약 타 먹인 아내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2025년 05월 08일(목) 1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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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 A씨(36·여)가 상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
A씨는 지난 4월23일 오후 6시30분 광주 북구 자택에서 남편 B씨(62)에게 우울증약을 소주에 타 먹인 혐의를 받아.
A씨는 소주 4잔을 먹고 몸에 이상을 느낀 B씨가 112에 신고하면서 경찰에 붙잡혀.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복용하던 우울증약을 가루로 만들어 소주에 탄 것으로 확인.
A씨는 이혼 숙려 기간 중이지만 자녀를 보기 위해 B씨의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A씨는 ‘남편을 잠들게 하려고 약을 탔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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