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경제계, 근로자 투표 참여 환경 조성 ‘6·3대선’ 기업·단체와 투표권 보장 협력체계 강화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
2025년 05월 13일(화) 1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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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13일 오전 광사구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근로자·소상공인 투표참여 보장약속’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
광주시는 13일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근로자·소상공인 투표참여 약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들이 사전투표(5월 29~30일)나 본투표(6월 3일)에 불이익 없이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조성하자는 데 뜻이 모아져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시와 광산구를 비롯해 광주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하남·평동·첨단산단협의회 등 기업 및 유관 단체 대표 2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근로자의 주권행사에 대한 존중’이라는 대의 아래 근로자의 투표권 적극 보장, 근로자 사전투표(5월 29~30일)와 본투표(6월 3일) 자유롭게 참여 분위기 조성, 공직선거법 및 관련 법령을 준수, 투표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 실현 및 공동체 발전 기여 약속 등 실천사항을 결의했다.
광주시는 이번 약속을 통해 민주주의가 일터에서도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민주적 가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 대원칙을 다시 확인하고, 산업·경제 등 광주의 미래 비전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특히 이번 대선은 사전투표일이 근무일과 겹치는 평일인 만큼 기업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광주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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