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소년 해외탐방 기회 확대 역사·문화체험 기회 제공…전남 최초로 시작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
2025년 05월 14일(수) 0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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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는 최근 일본으로 해외탐방에 나서는 강진중학교 2학년 학생 81명을 격려했다. |
13일 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가 최근 일본으로 해외탐방에 나서는 강진중학교 2학년 학생 81명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강진군의 특수시책인 해외역사문화탐방 지원사업으로 일본을 방문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인접 국가의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2025 오사카 박람회를 견학하고, 윤봉길 의사 수감 형무소터가 있는 오사카성, 윤동주 시비가 위치한 교토 도지샤 대학, 오사카 도톤보리 등 역사 현장을 둘러본다.
해외역사문화탐방 지원사업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해외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국제 감각을 키우고, 넓은 시야를 갖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탐방을 통해 대한민국과 연관된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고, 현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높인다.
사업은 2018년부터 전남 시·군 최초로 시작돼 현재까지 지속 운영되고 있다.
처음에는 강진군이 사업비를 일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나, 교육 효과가 높게 평가되면서 지난해부터 전액 군비 지원으로 확대하고 1인당 지원액을 기존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증액, 학부모 부담은 낮추고 탐방의 질은 더욱 향상 시켰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해외 역사문화탐방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탐방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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