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주불 진압

국가소방동원령 해제·소방대응 1단계 하향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2025년 05월 18일(일) 18:26
지난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진화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주불이 잡혔다.

김관호 광산소방서장은 18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6차 언론 브리핑을 갖고 “진화율이 90%를 넘어 95%에 도달했다”며 “오후 3시부로 국가소방동원령을 해제했다. 소방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재 불이 남아 있는 곳은 붕괴 위험이 있어 장비를 동원해 낙하물을 제거한 뒤 진화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는 2공정 정련 공정 내 생고무를 예열하는 산업용 오븐 장치에서 원인 불명의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자 1명과 소방대원 2명이 부상을 입었고, 광주공장의 50∼60%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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