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ABB, 에너지 산업 디지털 전환 ‘맞손’

미래 에너지 분야 신사업 발굴 등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05월 20일(화) 13:15
한전KDN은 최근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ABB와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은 최근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ABB와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은 최근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ABB와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진 기술력을 응집시켜 에너지 대전환 대응을 위한 사업모델 발굴과 미래 에너지 분야의 주도적 역할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Anders Maltesen ABB 아시아 에너지 총괄 대표, 김재규 ABB 코리아 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양 기관 소개와 협약 서명, 향후 협약 이행에 대한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5개 발전사의 ABB 설비(Digitalization 및 ABB DCS)에 대한 사업모델 발굴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모델 발굴 △미래 에너지 분야의 신사업 발굴과 디지털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발굴 등에 공동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양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공유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스마트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이번 협약은 ABB의 글로벌 기술력과 한전KDN의 디지털 기반 에너지 ICT 플랫폼이 만나 전력산업의 미래 혁신을 이끌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양사의 협력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에너지 산업의 모범적인 디지털 전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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