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ESG경영 '으뜸' 기재부 장관 표창

마스터플랜 수립 사회적 가치 창출 도민행복 실현
고령친화적 금융서비스·금융피해 방어막 구축 노력
민관학 협력·청렴거버넌스 강화 신뢰받는 기관 도약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2025년 05월 20일(화) 16:19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에서 ESG경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은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에서 ESG경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ESG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정착시켜 글로벌시장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ESG경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정부 및 부문별로 포상한다.

전남신보는 전남도민의 금융 접근성 제고에 기여해 사회적 가치실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ESG경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기관 최초로 ‘ESG 경영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청정전남 구현, 상생·동행 강화, 투명경영 확립이라는 3대 전략목표를 바탕으로 경영 전반에 ESG 요소를 체계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생활밀착형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원거리 및 고령화 지역을 찾아가는 금융버스 ‘가드림’을 운영하며 보증, 대출, 재무 상담, 경영지도, 보건 의료까지 금융서비스부터 비금융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객 편의성 제고와 고령친화 금융환경 조성에 기여해 ‘2024년 도민평가단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또한 불법 브로커, 보이스피싱 등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법률구조공단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불공정거래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조치를 시행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 밖에도 도내 민·관·학 협력을 통해 무료로 영세 점포의 환경 개선과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투명한 정보 공개 및 청렴 거버넌스 강화 노력을 통해 ‘전남도 공직 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ESG 우수기업 표창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ESG 경영 선도기관으로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신보는 2025년 ESG 경영 세부 계획안을 수립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생명 나눔을 위한 단체 헌혈,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한 식물 키우기 키트 나눔, 지역 환경을 보호하는 플로깅(plogging) 행사 등 일상 속 작은 실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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