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술 먹고 싶어" 주류창고 턴 40대 구속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5년 05월 20일(화) 18:25
가게 주류 창고에서 수십여병의 술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법의 심판을 받게 돼.

20일 광주 서부경찰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한 40대 A씨는 지난 4월 말부터 최근까지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술집 주류창고에서 소주, 맥주 등 40여만원 상당의 술을 훔친 혐의를 받아.

A씨의 범행은 주류 창고에서 재고가 비는 것을 의심한 피해 업주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꼬리가 잡혀.

경찰은 이달 17일 해당 가게를 방문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A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돼.

조사에서 A씨는 ‘술을 마시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져.

경찰은 조사를 통해 A씨의 총 12회에 걸친 추가 범행도 밝혀냈다고.

재범 우려 등을 이유로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19일 발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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