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궁시전수교육관, ‘활터페스티벌’ 개최

25일 광양 유림정…프로그램 다채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5년 05월 21일(수) 08:33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오는 25일 광양 유림정에서 광양 궁시의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통문화 축제 ‘활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가 유산청 공모사업인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무형유산을 계승, 보존하기 위해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활쏘기 문화의 지속 가능한 전승과 활용 기반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활쏘기의 예법과 정신을 조명하는 ‘예를 품어 활을 쏘다’와 전통 활쏘기 공간을 재해석하는 ‘활터의 전통문화 터편사’, 전문가들과 활쏘기 문화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전통활쏘기 포럼’이 마련돼 있다.

또 전통 활쏘기 전시인 ‘화살로드’, 활쏘기 대회인 ‘명국을 찾아서’. 체험형 부스인 ‘궁도장 피크닉, 어린이 활쏘기 체험, ’화살로드‘ 공연 등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시민들이 대사례와 향사례 등 전통 활쏘기 문화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김철호 광양궁시전수교육관장은 “활쏘기는 단순한 전통 기술을 넘어 우리 민족의 정신이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활쏘기 문화의 가치를 공감하고 그 전통문화가 일상에서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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