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국 최초 모바일 원스톱 행정 서비스

‘MY광양’ 앱 정식 운영…"시민 목소리 반영·스마트도시 구현"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5년 05월 21일(수) 10:11
광양시가 전국 최초로 핸드폰 하나로 27개 주요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바일 원스톱 통합 행정 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자체개발한 원스톱 통합행정 플랫폼 모바일 앱 ‘MY광양’의 시범 운영을 끝내고 2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핸드폰 하나로 ‘MY광양’ 앱을 통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27개 주요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정책제안 등 시정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MY광양’ 앱 운영으로 시민들은 행정서비스에 따라 시의 대표 홈페이지, 도서관 홈페이지, 청년꿈터 홈페이지 등 여러 사이트를 번갈아 이용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모바일 앱 하나로 모든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련 홈페이지를 별도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보조금24’ 사이트와도 연계해 필요한 행정정보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주요기능은 복지정책 검색, 각종 행정서비스 신청, 모바일 회원증 발급, 재난정보 알림, 읍·면·동 소식, 긴급복지 SOS 신청, 소상공인 지원, 날씨정보, 버스정보, 의료기관 정보 등이다. 또 정책제안, 규제개혁 신고, 무료법률상담 신청, 기부소식 알림, 생활불편 신고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시는 시민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고도화하기 위한 앱 업그레이드를 2026년까지 추진하고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메뉴 주문. 결제. 배송 연계 서비스로 단계적으로 도입하며 ChatGPT기술을 적용한 24시간 민원상담 챗봇,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기능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은 “‘MY광양’ 앱은 단순한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화가 아니라 시민과 시정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통합행정 플랫폼이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하고 광양의 스마트도시 구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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