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신고 3700건 넘겨

2184명…광산구, 28일까지 접수처 운영

광산구청 관계자는 “금호타이어 측과 협조해 피해 접수를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며 “접수처는 28일까지 운영되며 피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상과 복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2025년 05월 21일(수) 17:57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관련 주민 피해 신고가 3700건을 넘어섰다.

21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송정보건지소 1층에 마련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사고 주민피해현황 접수처에 확인된 신고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3798건(2184명)으로 집계됐다.

인적 피해가 836건, 물적 피해 442건, 기타 피해 99건에 달했다.

피해 유형은 다양했다. 호흡기 증상인 기침, 어지럼증, 두통 등 인체 피해가 2087건 접수됐고 베란다와 옥상에 쌓인 분진과 차량에 덮인 그을음 등 물적 피해 신고가 1324건으로 집계됐다.

악취나 영업 손실 보상을 요구하는 신고도 387건 접수됐다.
광산구청 관계자는 “금호타이어 측과 협조해 피해 접수를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며 “접수처는 28일까지 운영되며 피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상과 복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광산구청 관계자는 “금호타이어 측과 협조해 피해 접수를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며 “접수처는 28일까지 운영되며 피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상과 복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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