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정체성·감성 풀어낸 ‘2025 뮤직플레이’ 팡파르

23~25일 3일간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서
공연·전시·체험·경연대회 등 행사 풍성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2025년 05월 22일(목) 10:03
‘2025 목포 뮤직플레이’ 포스터
‘2025 목포 뮤직플레이’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목포, 음악이 되다’란 주제로 목포의 정체성과 감성을 음악으로 풀어낸 공연, 전시, 체험, 경연대회,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목포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음악 도시 목포’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릴 방침이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목포노래큰잔치’ 출연진 무대를 시작으로, 이난영·김시스터즈를 테마로 한 개막 공연과 LED 퍼포먼스, 그리고 남진, 김필, 소향, 두 번째달, 윤수현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CROSS OVER 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창작곡 경연대회 본선과 축하공연을 비롯해 비투비, 아이칠린, 원어스 등 인기 K-POP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토요일 밤을 수놓는다.

25일에는 전국 댄스배틀 경연과 함께 힙합 뮤지션 자이언티, 기리보이, 딘딘, 잭팟 등이 출연하는 ‘Hip-Pop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메인무대의 공연 외에도 길거리 노래방 ‘더스트릿 싱잉마블’, 뮤직플레이 리스트 신청곡 공연, 시민참여형 지역예술인 무대가 마련된다.

‘목포기억저장소’, ‘음악다방 스테이션’ 등 시대별 음악 전시·체험 공간과 푸드트럭존, 플리마켓, 힐링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2025 목포 뮤직플레이의 프로그램은 대부분 무료이며, 관람객 안전을 위해 주무대 공연은 좌석제로 진행된다.

사전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공연 당일 오후 1시부터는 별도의 현장예매 전용 좌석에 대해 선착순 현장 예매가 이뤄진다.

프린지무대와 전시존, 체험존, 푸드트럭존 등은 뮤직플레이 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상시운영되며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목포시는 주차 편의를 위해서 종합경기장 주변으로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공연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20분 간격으로 종합경기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3개 노선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동편의를 돕는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전 예매를 통해 좌석을 미리 확보하면 더욱 편안하게 뮤직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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