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 인명구조 유공자 이수호씨 표창

5·18전야제서 응급처치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5년 05월 22일(목) 16:57
광주 동부경찰은 5·18 전야제 행사에 쓰러진 구조 대상자를 신속 응급처지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왼쪽부터 김중호 광주 동부경찰서장, 이수호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 청원경찰)
광주 동부경찰은 5·18 전야제 행사에 쓰러진 구조 대상자를 신속 응급처치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표창장을 받게 된 유공자는 이수호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 청원경찰(35)이다.

이수호씨는 5·18전야제 행사인 지난 17일 충장치안센터 인근에서 갑자기 넘어져 안면부를 다친 구조대상자를 발견해 119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대상자의 맥박 확인과 상처 부위가 오염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수호씨는 “행사 안전관리 경비원으로 배치돼 교통 안전관리를 수행하던 중 안면부에 피를 흘리고 있던 구조대상자를 발견했다”며 “응급처치사 자격증이 있어 대상자를 안심시켰다”고 밝혔다.

김중호 동부경찰서장은 “신속한 응급조치 활동으로 인명구조에 큰 도움을 준 이수호씨에게 감사하다”며 “경찰도 주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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