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30주년 대선 여론조사] 광주·전남 유권자 10명 중 7명 ‘더불어민주당 지지’ 국민의힘 10.1%·혁신당 5.6%·개혁신당 4.6% 순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
2025년 05월 22일(목) 18:25 |
![]() |
광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광주시와 전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66명(가중 10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중 72.2%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10.1%), 조국혁신당(5.6%), 개혁신당(4.6%), 기타 정당(2.3%), 지지 정당 없음(4.9%), 잘모름(0.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는 더불어민주당이 71.9%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의힘 10.0%, 조국혁신당 6.8%, 개혁신당 4.8%, 기타 정당 2.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 없음이나 모름이 4.4%로 조사됐다.
전남은 더불어민주당이 72.3%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의힘 10.1%,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4.4%, 기타 정당 2.5% 등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 없음·모름은 6.0%이었다.
정당지지도는 성별·연령별로 확연히 갈렸다.
성별로는 남성의 68.0%, 여성의 76.3%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국민의힘(남성 11.7%·여성 8.5%), 조국혁신당(6.4%·4.9%), 개혁신당(7.5%·1.7%) 기타 정당(1.6%·3.0%), 지지정당 없음·모름(4.9%·5.6%)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지지정당 성향에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은 70세 이상에서 80.1%로 가장 높았으며, 40대와 50대 78.8%, 60대 77.2%, 30대 58.6%, 18세이상 20대 50.9%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18세이상 20대에서 13.8%로 가장 많았으며, 30대(13.6%), 60대(10.3%), 70세 이상(9.4%), 50대(8.1%), 40대(6.9%) 순이었다.
조국혁신당은 50대(7.2%), 18세이상 20대(6.5%), 40대(6.2%), 30대(6.1%), 60대(4.6%), 70세 이상(3.4%) 순이었고, 개혁신당은 18세이상 20대(16.4%), 30대(10.9%), 70세 이상(2.3%), 60대(1.0%), 40대와 50대(0.6%)로 조사됐다.
정치 성향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은 진보 성향 응답자의 87.1%가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어 중도(64.8%), 보수(60.2%), 잘모름(74.6%)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보수 성향에서 25.4%로 높았으며, 중도(10.5%), 잘모름(8.0%), 진보 (2.9%) 순이었다. 조국혁신당은 중도성향(8.7%), 개혁신당은 보수성향(8.4%)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투표의향 별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 74.3%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자 중 31.0%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광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광주시와 전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1066명(가중 1066명)을 대상으로 19일과 20일 무선 가상번호 100%로 실시됐다. 2025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 부여했으며(셀가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 응답률은 9.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