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맞손’ 전남우정청-화순군 협약…취약계층 기부도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
2025년 05월 25일(일) 1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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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우정청은 최근 화순군청에서 화순군과 지역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 행사도 전개했다. |
전남우정청은 최근 화순군청에서 화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 행사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순군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비롯해 우체국 쇼핑몰, 화순팜 등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 촉진, 지역상품 판매 수익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협약식 이후 열린 기부 행사에서는 전남지방우정청이 200만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을 화순군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 우체국쇼핑&화순팜에 입점한 업체 9곳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800만원 상당의 온라인 판매 수익을 기부했다.
전남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우체국이 보유한 물류·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며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전국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화순팜 연매출 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생산자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실질적인 소득 증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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