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163곳 투표소 확정

선관위, 투표안내문·전단형 선거공보 발송
광주 106명·전남 303명 21대 대선 선상투표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5년 05월 25일(일) 17:12
광주시·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소를 확정하고 세대별로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25일 시·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357곳, 전남 806곳의 투표소를 확정하고 최근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을 마쳤다.

거소투표인 광주 2500명, 전남 7600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거소투표안내문·책자형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장기 기거하는 이유로 각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받을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1300여명(광주 700여명, 전남 600여명)에게도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투표안내문에는 유권자의 성명,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투표장소 등)이 게재돼 있다.

전단형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책·공약 등 선거인이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담겨 있다.

전남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의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

부득이하게 지하 또는 2층 이상의 시설에 투표소를 확보한 경우에는 임시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안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6일부터 나흘간 제21대 대선 선상투표가 실시된다.

광주 106명, 전남 303명 등 지역 유권자가 각자가 근무 중인 선박에서 투표에 참여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는 454척 선박에서 3051명이 선상투표를 할 예정이다.

선상투표는 2012년 18대 대선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로, 대통령선거와 임기 만료에 의한 국회의원선거에서 실시한다.

지난 제20대 대선에서는 선상투표 신고자 수가 3267명이었고, 이 중 3108명이 투표했다.

선박별 선상투표 일시 및 장소는 선상투표 기간(26~29일) 중 선상 투표자가 승선하고 있는 선박의 선장이 결정한다.

선상투표 유권자는 입회인이 참관하는 가운데 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전자) 팩시밀리를 이용하여 직접 투표지를 전송한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48160756508080003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26일 00:5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