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세계 해양의 날’ 해변 정화 활동 140명 참여…해양 쓰레기 4790㎏ 수거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
2025년 06월 09일(월) 1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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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최근 돌산 무술목 해변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해변 정화 활동’이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
이번 행사는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 소속 44개 도시가 동시에 실시한 활동으로,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캠페인에서 시는 여수만협회, 여수해양경찰서, 전남요트협회, 여수요트협회, 여수고 장대봉사단 등 140여명과 함께 총 4790㎏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강병석 세계만협회 아시아권·여수만협회 회장은 “해양 생태계의 오염은 우리의 미래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해양 보전을 위해 깨끗한 해변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는 만을 보유한 도시들이 지속 가능한 개발을 도모하고자 연대한 국제협회로 여수시는 지난 2009년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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